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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룸펜
공감능력에 대하여
어느날 R은 나에게 예민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나다는 얘기를 했다. 운동을 하는게 컨셉인가 했는데(컨셉인 분들이 워낙 많긴 하다) 진심으로 힘들어하는걸 보며 진정성을 느꼈다는 말도 했다. 무슨 이야기인고 하니, 자신은 세월호 사건을 뉴스로 보면서도 눈물이 나거나 슬프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사실 이 점은 나도 비슷하다. 2014년 세월호 사건이 터질 때 별 생각이 없었던 것 같다. 당시 고2인가 그랬을텐데, 배가 침몰해 사람이 많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별 생각이 들지 않았다. 다만 4월 16일 자려고 누웠을 때, 감정표현이 참 없는 아버지가 안방에서 흐느끼는걸 엄마가 달래는 소리가 문틈으로 들어왔던 일은 기억한다. 2년이 지나 대학에 오고 나서야 세월호 사건으로 처음 울어보았다. 아마 4.16 2주기 집..
신변잡기
2024. 2. 19. 12:34